정종해 보성군수의 휴가지는 기획재정부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열악한 지방 재정의 확충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할 사업으로 청소년 수련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14개 사업에 대하여 189억 원을 중앙부처에 요구하는 등 정종해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담당자를 중심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정종해 군수는 중앙 예산부처에서 근무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2월초부터 2011년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수차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름휴가 중에도 중앙부처의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보성군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봉공룡공원 조성 사업 36억원과 서편제판소리 체험 테마파크 7억원, 해양 복합레저 공간 조성 6억원, 해양 율포 종합휴양지 조성 사업 49억원, 문화예술회관건립사업 8억원, 녹차타워건립 14억 등 총 11개 사업 135억원 등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는 친환경도서관 건립 8억원, 벌교꼬막 종묘 배양장 조성사업 10억원, 청소년수련원 조성사업 36억 원 등 3개 사업에 54억 원을 예산에 반영토록 적극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종해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은 기획재정부와 사업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보성군의 역동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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