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역 공동체일자리 사업 추진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이달 말로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 고용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에 잠재된 명품 자원 발굴 및 보존을 위한 향토자원 조사와 마을 명품 녹색길 조성 등 총 7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명품 녹색길 조성 사업은 조성과 미력, 웅치 등 행복마을 내에 등산로 및 산책로를 조성하여 마을 주민들과 한옥 민박을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일간 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260여명이 신청하였다.

      이에 따라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인정액 등을 조회하여 200여명의 사업 참여자를 이 달 말까지 확정 지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post-희망근로라 불릴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면서 “참여자의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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