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만들며 우정 쌓아요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대구 북구 청소년을 초청하여 『2010. 자매결연 자치단체 초청 청소년 교류캠프』운영으로 두 자치단체 간 우호증진에 기여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교류캠프는 양 자치단체 간 서로 다른 지역문화 답사 및 프로그램 공동 체험으로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남도 국악 배우기, 도미노 프로그램, 만남의 시간, 옹기 만들기 체험, 차밭 견학, 해수풀장 및 해수욕장 물놀이, 보성 풍류마당 즐기기, 대원사 티벳박물관과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 기념관 견학,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대구 청소년들은 옹기만들기 체험장에서 완제품 옹기가 나오기까지 과정을 지켜보고 손으로 직접 빚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봄으로써 보잘 것 없어 보이던 옹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다시 한번 보성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매결연 자치단체 교류캠프로 양 도시 간 문화를 체험하고 열린 마음으로 상호간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한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과 대구 북구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 이래 도시와 농촌문화 교류 및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상생의 발전을 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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