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건소,「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운행

  • 보성군 보건소(군수 정종해)는 오는 7월부터 군민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해 이동 진료 차량을 순회 운행한다.

      군에 따르면 의료기관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진료장비가 갖추어진 차량과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진료에 이용되는 이동진료 차량에는 치과용 유니트 체어와 진단용 방사선발생 장치가 구비되어 있으며,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이 동행해 간단한 치과 진료가 가능하다.

      순회 지역은 치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노동, 미력, 율어, 문덕, 웅치면 등이며, 지역 주민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는 구강검진과 상담, 충치 치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등을 실시한다.

      또한 초등학생에게는 잇솔질 교습, 치아홈 메우기, 불소도포 및 유치발치 등을 실시하여 어릴 때부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함으로써 올바른 잇솔질 습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구강 검진 및 초기 질환에 대한 진료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의 운행으로 주민의 구강건강을 돕고 정기검진으로 인한 초기 질환의 발견으로 의료비 절감 및 주민의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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