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환경오염행위 등 특별 점검

  • 보성군은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28일부터 7월 29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 호우 시 사업장내 보관․방치하고 있거나 처리중인 공장폐수, 축산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 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활동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기로 했다.

      6월 25일 이전까지는 1단계로 환경오염관리 취약 업소에 대해 사전 홍보 및 계도를 추진하고, 2단계인 7월 29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유출 우려 지역에 집중 지도 점검 및 순찰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인 8월 10일까지는 장마로 인해 방지 시설 등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시설 복구 유도와 기술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전남환경기술개발센터 등과 연계하여 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계획을 지역 언론과 사업장 등에 홍보하여 사업자의 준법 의식을 고취하고, 민간 환경 단체의 자율적인 하천 감시 활동 등을 병행하여 장마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보성군 환경수자원과에서는 환경오염신고(128번) 및 보성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사시 소방서․경찰서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환경오염 사고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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