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도읍 육성사업 전국 우수기관 표창

  •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09년도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 전국 단위 평가에서 전국 72개 소도읍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22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타당성, 예산확보 및 집행현황, 지역의 특성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벌교 소도읍 육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보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 157억원을 투입하여 벌교읍에 소설 ‘태백산맥’을 테마로 하는 태백산맥문학관, 문학거리 조성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자랑하는 인도교(미리내 다리)를 가설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

      또한, 여자만의 청정 갯벌을 생태 체험 할 수 있는 체험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주민 소득 창출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타 자치단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도읍 육성 사업을 통해 그동안 벌교만이 가지고 있던 벌교꼬막과 갯벌,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마무리 중인 문학거리 조성과 어촌체험마을조성 체험 센터 건립 등이 완료되면 문학기행 탐방과 체험 관광 활성화 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지역 개발을 통해 보성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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