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확대 재배로 수입조사료 대체



  • 보성군 청보리 사료화사업 확대 추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축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청보리 등 조사료확대 재배로 자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청보리는 정부의 보리 수매량 감축에 따라 경종농가가 사료용으로 재배하여 축산농가에 판매함으로서 경종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청보리 등 조사료면적 확대를 위해 농․축산법인으로 구성된 경영체(20개소)로 하여금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와 조사료생산․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금년도 가을 파종면적 1,300ha을 확보하여 33,000여톤의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며 금년 10월말까지 종자파종을 완료토록 재배농가에 독려중이다.


      또한 군은 지난 5년 동안 조사료 수확장비 6종 73대 16억원을 경영체에 지원했으며 금년도에도 청보리 등 조사료를 15,000톤(680ha)생산하여 약 15억원의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거양한바 있다.


      이에 따라 청보리는 사료가치가 높아 황숙기에 보리 전체를 수확하여 곤포사일리지로 조제함으로써 곡실용 보리 보다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소득 면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향후 경종농가의 곡실용 보리를 조사료용으로 전환하여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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