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꼬막 주산지에 어촌체험마을 조성



  • 전남 보성군은 벌교꼬막의 주산지인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 52억원을 투입하여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6억여 원을 들여 21,958㎡의 면적에 부지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달 31일 안내센터 건립 등을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안내 센터는 총 면적 730㎡ , 사업비 27억 여 원으로 교육장과 홍보 영상관, 샤워시설, 화장실 등을 갖출 계획이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4억여 원을 투자하여 관광객이 숙박할 수 있는 10평형 4동과 15평형 1동의 방갈로 5동을 신축하여 체험․체류 여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안도로도 친환경 보도블럭으로 연장 250m 폭 4m로 개설하여 아름다운 여자만의 풍경을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해안데크를 설치하여 짱둥어 낚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벌교 갯벌은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아 짱둥어 낚시가 가능하고, 벌교의 명물인 꼬막은 물론 민물 재첩과 맛 조개 채취 등 다양한 어촌 체험이 가능하여 앞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어촌 체험 관광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는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문학관과 현부자집, 중도방죽, 낙안읍성 등 유명한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어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의 여행 코스이다.     

      군 관계자는 “주 5일 근무 정착으로 체험 관광을 선호하는 여행 패턴에 따라 어촌 체험장을 조성하여 어촌 소득향상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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