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남초,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체험 행사 실시

• • 작성일 2019-06-19 08:05:02 | 수정일 2019-06-19 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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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남초등학교(교장 이숙)에서는 6월 18일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9.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낡고 오래된 학교 담장을 아름답게 변화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4월부터 전교생이 함께하는 사랑방모임(학생자치회)을 통해 학생들은 벽화의 내용 구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문업체에서 완성한 4가지 유형의 시안은 다시 학생과 교직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안이 선정되었다.

  학교 운동장을 둘러싼 콘크리트 담장에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과 보성을 상징하는 차밭,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사람들, 나무, 산타클로스 등의 캐릭터들로 채워 밝고 친근한 느낌이 들게 하였다. 한층 밝아진 담장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6학년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벽화를 내가 직접 색칠하며 그림을 하나씩 완성시켜보니 너무 신기하고 뿌듯해요. 옷과 몸에 페인트가 묻어서 불편했지만, 우리 학교가 멋있게 변해서 기분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 박○○은 “학교 담장이라는 거대한 도화지에 붓칠하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이 된 것 같아 몹시 뿌듯합니다. 다채로운 색상에 아이들의 꿈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으니 더욱 더 행복이 꽃피는 학교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학부모 김○○은 “학교 담장을 아이들과 함께 칠해보니 제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학교가 이렇게 예쁘니 동네도 같이 밝아지는 것 같아 너무 즐겁습니다.”라며 보람찬 후기를 밝혔다.

  조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마음을 담은 행복 테두리 안에서 더욱 활기찬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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