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색축산 적극 추진



  • 보성군은 녹색 축산 및 가축 방역 추진을 위해 12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축 질병 없는 친환경ㆍ청정축산 기반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소 탄저기종저, 돼지열병 등 13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80 여만 마리 분의 예방 주사와 약품을 구입하고 공수의 6명을 읍면별로 지정하여 가축 방역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목표로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일간 관내 사육되고 있는 1세 이상 암소 약 1만 5천여 두에 일제검사를 실시하며, 가축인공수정사, 한우농가 등 8명의 전문 채혈요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에서 유입되기 쉬운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제단 40개반, 128명의 방제요원을 투입하여 소규모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ㆍ대규모농가에는 소독약품을 공급하여 자율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보성군과 축협, 수의사회, 가축인공수정사회, 각 축종별 대표가 참여하는 『보성군 가축방역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가축방역과 관련된 사업을 충분히 협의하여 추진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 질병과 전염병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농가의 자율 소독과 채혈 요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 등을 당부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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