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읍 봉림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확정

  • 사업비 37억원 확보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박차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벌교읍 봉리마을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역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생활안전 등이 문제되는 농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벌교읍 봉림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도로가 좁고 경사가 심하여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점 등 생활안전 인프라가 열악하고 65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붕괴 위험 급경사지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마을이다.

    앞으로 봉림마을 대상 주요사업에는 주택정비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 정비, 노후주택개보수 사업 등이, 마을경관정비 사업으로 노후담장정비, 마을소공원 조성 사업 등이, 생활기반시설정비 사업으로는 도로개설 및 보수, 상․하수도 시설 보강, 급경사지 및 배수로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봉림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3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권역단위 및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으로 총 사업비 71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하는 등 농산어촌지역의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창조적인 권역별 균형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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