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내면 봉천마을,「공동생활 홈」사업 대상지 확정

  • 홀로 사는 농촌 고령자를 위한‘다솜누리’1호점 탄생 예고

  • 보성군(군수 이용부) 복내면 봉천마을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공동생활 홈)」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1억 2천만 원(국비50% 군비50%)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의「공동생활 홈」사업은 홀로 사는 고령 노인들이 함께 거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을 조성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 독거노인들의 주거, 영양, 위생 여건의 취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해결하며, 노인들의 외로움 및 불안감 감소 등 정서적 지원과 건강, 경제, 환경,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복내면 봉천마을에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뜻의 「다솜누리」1호점 신축을 위해 2015년 1회 추경에 군비를 확보하고, 봉천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기획 및 실시설계를 착수,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다솜누리 1호점에 마을 내 홀로 사는 어르신 5명이 사전에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지역주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식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공동생활 홈」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고령자 맞춤형 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일자리 제공 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소득사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복내면 봉천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11년 10월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주민 출자방식의 메주 가공 공장 운영으로 농가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마을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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