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茶)연관제품 및 포장재 전시회‘성황’

  • 보성차 산업의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의 날개를 달다



  •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2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차 재배농가, 차 문화인, 제조 유통업자 등 관내 차 관련 종사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차의 본격적인 6차 산업화를 위한 ‘차 연관제품 및 포장재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보성차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신호탄으로 일본,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차 연관제품과 보성을 비롯한 하동, 제주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함께 비교 전시해 보성차의 융복합 산업화를 조명하는 교두보가 되었다.

    특히, 전시회와 함께 차를 이용해 만든 제품(초콜릿, 쿠키, 양갱, 초코파이 등) 시식회도 함께 가져 전시회를 찾은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회 개최 결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부터 상품으로 출시하고 더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앞으로 보성군의 차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취임한 정형래 보성차생산자조합 대표이사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차 생산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변화된 시각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 등 역동적인 차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차 산업이 생산농가 및 차 산업 종사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되도록 융복합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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