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 추진

  • 벼 재배농가 경영부담 덜고 소득향상 기여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고자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 29억여 원 중 농가소득보전직불금 지원사업에 24억여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5억여 원은 마을(단체)공동이용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과 보성쌀 경쟁력 제고 홍보지원 사업비로 쓰여질 계획이다.

    ‘농가소득보전직불금 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논벼농사를 지었던 농업인(귀농인, 신규농가 포함)을 대상으로 0.1ha부터 2ha까지 논에 1ha당 43만원을 지원하며 현재 총 5,742농가 5,639ha를 대상으로 2월 중 집행할 예정이다.

    ‘마을(단체)공동이용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은 인력부족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소규모 벼 육묘장, 벼 건조저장시설 등 다수의 벼 재배농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토지 및 시설의 공동명의 등기, 공동이용규약 각서 징구 등을 통해 지원시설 및 장비의 사유화를 막고 다수의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보성쌀 경쟁력 제고 홍보지원 사업’은 지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으로 홍보용 샘플 쌀 및 홍보전단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금년에도 경쟁력 있는 농어업육성과 농가 소득증대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 농업인이 잘 사는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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