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추진



  • 보성군은 농어촌 지역의 경지 정리가 완료된 10개 지구에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자하여 비포장 농로 10km를 확․포장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 지구는 보성 동암 지구를 비롯해 미력 반룡, 율어 칠음, 복내 화령, 득량 삼정지구는 보성군에서, 벌교 고읍, 노동 광곡, 조성 대곡, 득량 정흥, 회천 영천 지구는 농어촌 공사에서 맡아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최근 농촌지역의 농로가 대형 농기계와 운반 장비의 통행이 빈번해짐에 따라 시대 변화에 맞추어 농로 폭과 대형 농기계의 최소 회전 반경을 고려하여 교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농지 진․출입의 간이교량을 설치하는 등 기계화 영농에 중점을 두고 경지정리 지구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사업비 일부를 미 포장 농로에 미리 자갈층을 부설하는데 투자하여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년도에 포장을 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로가 비좁고, 비포장 농로가 많아 기계화 영농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6월 말까지 조기 완공하여 지역 농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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