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행복택시’ 운행 확대 시행

  • 우리 마을에 택시가 들어와 외출이 편해졌어요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민선 6기 출범이후 전남 최초의 ‘행복택시’ 제도를 오는 8일부터는 36개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택시’는 2014년 10월 22일 득량면 진천마을에서 운행을 시작으로 16개 마을에서 시범운행 해 왔으며, 11월말까지 시범운행 결과 총 907회 운행과 2,003명 탑승으로 1일 평균 50명이 ‘행복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신규로 택시가 들어가는 문덕면 두문골 마을에 사는 김 할아버지는 “이제까지 면사무소의 일을 보려면 거의 한나절이 걸렸는데 이제는 버스 기본요금만으로 우리 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나가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다”고 반가워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행복택시’ 운행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1일부터 보성읍 두슬마을 외 35개 마을에 추가로 군내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보성읍 동윤동 도로 확포장, 보성초교~부평간 도로개설 등 취약한 도로여건 개선에도 힘써 나가며, 교통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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