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의용소방대, 오봉산 토굴거주자 월동 필수품 전달



  • 보성군 득량면(면장 전명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민․관 협력을 통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득량면의용소방대(대장 서기동)에서는 지난 18일 관내 소외된 이웃과 부양가족이 없는 기초수급자를 위해 ‘사랑의 쌀’ 20kg 12포와 100만원 상당의 각종 월동품을 득량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 일부는 득량면 오봉산 350M 정상 토굴에서 14년째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자를 위해 10명의 대원이 면직원과 함께 1시간 가량 도보로 눈길을 헤치고 월동 필수품(쌀20kg, 김치, 이불세트, 점퍼, 바지, 방한모자, 털내의, 양말 등)을 전달했다.
     
    서기동 대장은 “추운 겨울날씨 속에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여 살맛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명규 면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계시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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