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치면 여성자원봉사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 보성군 웅치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신정란)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웅치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지난 17일부터 3일간 배추를 절이고, 각종 양념을 준비하는 등 회원 모두가 솔선수범했다.

    자원봉사회원들은 김장김치 15㎏씩 80박스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특히 신정란 회장은 손수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선뜻 기부하였으며, 회원들은 각자 자신의 농토에서 재배한 고추 등의 양념을 십시일반 모으는 등 순수 친환경 우리 농산물로 김치를 담갔다.

    김재균 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웅치면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주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란 회장은 “몸은 비록 힘들고 지치지만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봉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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