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우체국,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매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보성우체국(국장 조봉태) 주관으로 ‘따뜻한 마음을 배달하는 행복메신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성우체국 조봉태 국장을 비롯한 직원 8명과 김영희 율어면여성자원봉사회장, 보성군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참여하여 소년소녀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5세대에 따뜻한 겨울이불 3점과 연탄 400장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군 관계자는 “율어면 강할머니댁에서 차례차례 줄지어 연탄을 옮기는 손길마다 이웃 사랑과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할머니의 부엌과 마음을 가득 메웠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조봉태 우체국장은 “병고와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할머니에게 작지만 우리의 마음이 담긴 연탄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 3세대와 결연하여 안부살피기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지만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월 보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편배달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자로서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어려운 이웃 30여명을 발견하여 군에 제보하는 등 보성우체국과 협력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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