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교사 대상 응급처치 교육실시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21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심혈관계 질환의 증가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응급 구조 및 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되는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했으며, 교육수료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응급활동의 기본원칙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고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 구조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요령 습득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원자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통해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이다”며 “심정지 이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사고현장에서 최초로 응급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위주로 전문교육과 실습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군민의 생명을 지켜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으로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체험활동에 참여할 경우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각계각층의 많은 군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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