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행복시대를 위한 주민의견 적극 수렴

  • 2015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명회 개최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예산편성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 계획에 의거 2006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은 그동안 지방자치 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권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과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날 주민 설명회는 정병갑 기획예산실장의 군 재정여건과 2015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답변과 주민제안 접수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군민의 군정에 대한 이해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민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지역개발 사업과 환경분야 등에 집중되었으며, 가로등 유지보수 예산 확대 등 15건의 주민건의 사업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201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용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자주재원 부족으로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아 지역현안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낸 세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주민들은 열린 마음으로 우리 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날 건의사항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들을 현장 실사를 통해 면밀하게 검토 후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군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절한 재원이 배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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