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14년도 신지식 농업인 탄생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9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14년도 신지식 농업인'에 다원을 경영하고 있는 조현곤(남 55세)씨와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성주(남 41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도락' 조현곤 대표는 녹차효소를 이용한 미생물 후발효차 및 국내최초 홍병(홍차떡차) 개발 등으로 녹차가공분야에서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조현곤 대표는 부친의 뒤를 이은 녹차재배 농가로 2006년 '다도락'을 설립하여 보성녹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프리팜' 오성주 대표는 고품질의 fourfree(무항생제, 무비린내, 무바이러스세균, 최상의 신선도) 계란 생산 및 산란 후 24시간 이내 자체 물류배송시스템을 통해 직접 가정으로 배송하는 혁신을 이루는 등 축산분야에서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오성주 대표는 2006년 '포프리팜' 을 설립하여 계란에 대한 항생제 잔류 및 사료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기존 계란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지식 농업인의 기술력을 일반농가에 널리 보급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식 농업인은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1999년부터 분야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의 '신지식 농업인'은 전국 추천자 67명 중 13명이 선정된 가운데 보성군에서는 2개 농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6명의 신지식인이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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