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인플루엔자 예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 오는 6일부터 독감 예방 접종 시작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군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65세 이상 노인, 의료수급권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예방접종은 전액 군비를 지원하여 대상자에게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는 유행 2주전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백신효과의 지속기간은 평균 6개월이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마을별로 정해진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어르신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접종 후에는 부작용 등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20~30분정도 대기실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귀가 할 것을 권했다.

    김원자 보건소장은 “독감(계절인플루엔자)은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70~90%까지 감염을 차단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면역력 강화와 청결을 유지하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섭취로 독감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가금류사육농장(닭, 오리, 돼지) 가족 또는 종사자, 접종희망자, 만성질환자 등과 무료접종에 해당하지 않는 군민을 위해 유료예방접종도 실시하며, 예방접종 문의는 보성군 보건소 ☎850-5695로 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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