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호체계 구축을 위한 보성군-보성소방서 업무협약 체결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농촌 의료취약지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초기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23일 보성군청에서 보성소방서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 또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응급구호체계를 구축하여 귀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상호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보유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할 것이며, 구조․구호 활동사항에 대한 대민홍보에 협력하고, 응급구호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보성소방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가 군산하 보건기관 근무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게 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수 소방서장은 “화재․산불․수해․붕괴 등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에 대응한 응급구호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보성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의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 구호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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