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홍암나철선생 서거 98주기 추모제

  • 나철 선생의 숭고한 삶과 애국애족의 정신 기려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 선생의 서거 98주기를 맞아 지난 19일 벌교읍 채동선 음악당에서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홍암나철선생선양사업회 양현수 회장 주관으로 김승남 국회의원, 이용부 군수, 김판선 군의회의장,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등 내외귀빈과 유족,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숭고한 삶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렸다.

    홍암 나철선생은 1863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에서 태어나시어 1907년 을사오적 처단을 위해 을사오적 암살단을 결성하고, 1909년 단군교를 중광하여 본격적인 정신 계몽운동 차원에서의 독립운동을 펼쳤으나, 1916년 53세의 나이로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서 순국하셨다.

    보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생가 복원 등의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선생께서 태어나신 금곡마을에 76억 원을 들여 사당과 홍암관 건립 등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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