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실 운영

  •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생활습관병 감소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실시



  • 영암군에서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을 위해 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 보건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진료소 중심 심뇌혈관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일 간 모정, 갈곡, 용산 3개 보건진료소에서 9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병, 뇌졸중, 관절염 예방관리 및 치매 예방법 등 다양한 건강강좌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 발생을 감소시키고 생활습관병을 변화시키기 위한 운동⋅영양, 스트레스관리, 합병증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뇌졸중 강좌를 맡은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이봉숙 교수는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흡연이나 음주, 운동부족 등으로 오는 질환인 만큼 누구나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식사조절과 운동,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의 내소환자 진료중심에서 사전에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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