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 군민 나무 심기운동 전개

  • 산림휴양 및 치유를 위한 제69회 나무심기 행사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3월 14일부터 4월 17일까지(35일간) 식수(植樹)기간으로 선포하고 전 군민 나무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종 갱신 조림 265ha/540천본, 득량만 난대특화조림 50ha/20천본, 숲 가꾸기 소득수종으로 350ha/35천본, 가로수 특색사업으로 8km/3천본, 내 나무 심기로 35천본 등 총 633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피톤치드를 많이 방출하는 편백과 소나무, 목재를 생산하는 백합나무, 수액을 생산하는 고로쇠, 황칠,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산수유, 동백, 약용소득을 위한 헛개, 오가피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제69회 나무심기 행사를 제암산휴양림에서 공무원 및 산림사업 종사자 500여 명이 참여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변에 산수유, 산벚나무, 단풍나무, 꽃사과, 편백나무 등 3천본을 식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산불예방기간을 맞이하여 ‘내가심은 나무 산불로부터 보호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산불예방캠페인 및 논밭두렁소각금지 서명식도 함께 전개했다.

    이와 별도로 보성군산림조합, 대원임업, 신우산림, 세진임업, 창성임업, 한국조경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보성, 벌교, 복내, 조성, 득량, 회천 등 6개 읍면에서 황칠, 감나무, 무화과나무 등 총 35천본을 군민에게 나누어 주어 내 나무심기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올해 심는 나무가 산림휴양 및 치유의 인프라가 되어 우리군의 휴양 및 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며 “전 군민이 나무심기와 산불예방에 앞장서 청정자원을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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