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배추밭 가꿔 따뜻한 온기 전달

  • 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 김장나누기 행사



  • 복내면사무소(면장 변재호)는 지난 9월 복내면 용전리 휴경지 660여㎡에 배추, 무, 갓 등을 파종하고, 잡초제거, 비료주기, 벌레잡기 등 수시로 배추밭 돌보기를 정성껏 하여 500여 폭의 배추와 무, 갓을 수확하여 지난달 27일 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복내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점남) 주관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했다.


    여성자원봉사회원 30여명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를 절이고 양념 준비를 위해 분주하였으며, 29일 4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거주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 소외계층 등 총 50세대에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변재호 면장은 “작은 힘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여성자원봉사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 드리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복내면을 인정 넘치는 지역을 만드는 일등공신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점남 회장은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약속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