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

  •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분야 ‘우수상’



  • 보성군(정종해 군수)은 지난 21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2013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장내기생충퇴치사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감염병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대책마련과 감염병관리 유공자 및 우수사례를 포상․발굴하기 위해 열렸으며, 관련부처 및 자치단체, 관련 학계 전문가와 유관단체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성군보건소에 따르면 2006년부터 4대강 유역 기생충퇴치사업 참여 지역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8년 동안 3,698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장내 기생충퇴치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6년 142명 검진, 감염율 14%에서 2013년에는 1,298명 검진에 감염율 4.5%로 기생충퇴치와 감염 감소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


    보성보건소 선종완 소장은 “보성군은 기생충 퇴치수준인 1% 이하의 감염률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 보건소는 지난해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결과 전라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 받았으며, 올해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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