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300회 보성자치포럼 개최

  • 김기옥 동북역사포럼 회장 초청, ‘역사 속에서 찾는 미래의 희망’강연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의 군민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0회 보성자치포럼’이 열렸다.


    이날 보성자치포럼에 초청된 김기옥 동북역사포럼 회장은 ‘역사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를 통하여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한 우리 역사 왜곡 실태를 확인하고 우리민족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1999년 3월, 군민과 공직자의 선진적 마인드 함양과 의식수준 향상을 목표로 시작한 보성자치포럼은 군청회의실에서만 개최해 오다가 2007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주제로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동선음악당(벌교), 보성종합사회복지관(보성) 등까지 개최장소를 확대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보성자치포럼이 개최된 지난 14년 동안 임권택 감독, 조정래 작가, 이종상 화백,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 이소연 한국우주항공연구원, 권오규 전 부총리,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문화, 예술, 건강, 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강사진이 참여하였으며, 군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과 지식, 정보 등을 전달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보성자치포럼은 군민과 공직자의 의식수준 향상과 정보전달 외에도 강연을 위해 방문하는 강사를 통해 우리군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시대흐름에 앞서가는 진취적이고 실용성 있는 강연들을 준비하여, 보다 많은 군민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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