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는 과학입니다

  • 보성군, 역도 동호인 및 국내3급 심판연수 및 하계연수회 성료



  •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다향체육관 종합트레이닝장에서 전국 역도 동호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역도동호인 국내3급 심판연수 및 하계연수회가 열렸다.


    이번 하계연수는 전국 역도동호인들에게 최신 스포츠 과학이론과 올바른 운동방법을 전달하고 국내3급 심판 양성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대한역도연맹 생활체육분과에서 주최하고 전남체육회, 전남역도연맹, 보성군청과 보성군청 역도단이 적극 후원하였다.


    강의에는 박후성 박사, 심문보 박사, 임승길 박사, 박태민 박사, 염동철 박사, 정상욱 선생,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 국제역도연맹 위원이 강사로 나서 최신 스포츠 과학이론 및 운동방법, 부상 방지 요령, 최신 경기 규칙 등의 내용을 PPT자료와 시범을 통하여 생생하게 교육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16일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심문보 박사의 “역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17일 임승길 박사 “부상예방 및 스포츠 테이핑”, 박태민 박사 “용상 잘하기”, 전병관 위원의 “국내3급 심판연수”, 염동철 박사의 “인상 잘하기” 강의가 이어졌으며, 18일 정상욱 선생의 “역도 보조훈련” 강의 후 보성 차밭을 둘러본 후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마출(51)씨는 “멀리 서울에서 참가했는데 이번 연수에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근육을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전병관 위원과 직접 이야기도 하면서 역도인으로써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김용철 보성군청감독은 “참가자들이 연수기간동안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이어지는 빽빽한 일정 속에서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지도자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최하여 보성군이 역도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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