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은 지금 전지훈련이 한창

  • 부산역도연맹 등 하계훈련지로 각광



  • 사계절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이름난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하계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겨울 30여 팀 연인원 10,000여명이 다녀간데 이어 지난 달 광주은행․광주체육회 역도부, 부산역도연맹 역도팀, 부산에너지과학고 역도부를 비롯한 역도동호인 등 다수의 역도팀이 훈련 차 보성을 다녀갔다.


    보성군 다목적트레이닝장에서는 조선대학교 체육학과 역도부와 평택시청 역도부 평택 중․고등학교 역도부, 인천 인송중 역도부 4개팀 40여명이 보성군청 역도단과 함께 훈련장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한창 기량 연마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달 16일에는 전국역도동호인 및 국내 3급 역도심판 100여명이 하계 연수차 보성을 찾을 예정이다.
     
    전국 최대 녹차 생산지로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보성군은 율포솔밭해변과 율포해수풀장, 제암산 휴양림 등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양과 스포츠를 병행할 수 있는 최적지로 동․하계 전지 훈련팀에게 인기 훈련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이 굴뚝 없는 녹색성장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여 훈련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는 한편 보성군을 찾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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