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 만전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6일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013년 폭염대비 대응계획」을 마련하여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5,089명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간호사, 노인 돌보미, 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630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 별로 노인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26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담당직원이 수시로 방문하여 에어컨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처치요령을 비치 안내하고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요원과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폭염대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에 농사일이나 야외행사 등의 활동을 자제하고, 각종 공사장 등에도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한낮의 무더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햇볕이 강한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한 건설현장의 밀폐된 작업장은 피하고 짧은 휴식 자주 갖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경우 가족, 친척, 이웃들이 수시로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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