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 굽는 날

  • 다향고등학교, 달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13일 다향고등학교 교직원, 학생, 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윤남)회원,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5명이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으로 다자녀가구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 만드는 날!’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다향고등학교(교장 이해채)는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성과 기능을 고루 갖춘 인간육성’이라는 교육신념으로 이날 관내 저소득 다자녀 32가구를 위한 따근한 식빵과 마들렌 쿠키를 만들기 위해 더위와 맞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해채 교장선생님과 나누미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멋진 제빵 복장을 입고 빵 만들기에 도전,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맛있는 빵을 만들어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에서 만든 딸기쨈과 함께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달콤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해채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직접 만든 빵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전달하며 봉사의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사랑을 굽는 빵 나눔 날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군 관계자는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 시작한 봉사가 희망의 씨앗이 되어 보성군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며,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오색빛 봉사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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