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낭만의 장소 '해남 구 목포구등대 [海南舊木浦口燈臺]'



  • 수로를 항해 중인 예인선과 화물선





    전시실



    달리도 수로











  • 해남 구 목포구등대 [海南舊木浦口燈臺]는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에 있다. 일제강점기인 1908년 높이 7.2m의 콘크리트로 축조되었으며, 초기에는 무인등대로 운영되다가 1964년 유인등대로 바뀌어 운영되었다.

    해남 구 목포구등대 [海南舊木浦口燈臺]는 축조 이후 95년 동안 화원반도와 목포 달리도(達里島) 사이 너비 700m 남짓 되는 협수로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이정표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 2003년 새로운 목포구등대가 설치된 이후 사용되지 않는다.

    2008년 7월 14일 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되었으며,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해남 구 목포구등대 [海南舊木浦口燈臺](이하 목포구등대)는 찾아가는 것도 어렵지만 그 명칭부터 헛갈린다. 띄어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포구등대’는 띄어쓰기와 함께 한자도 병기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명칭도 통일할 수 있고, 의미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인터넷도 뒤지고  목포구등대를 방문한 다음 얻은 결론은 ‘해남 구 목포구등대 [海南舊木浦口燈臺]’가 가장 정확한 표기라는 것이다. 그 의미를 풀어쓰자면 “해남에 있는 옛날 목포 입구 등대”이다. 물론 해남군에서 세운 ‘해남구목포구등대’란 표지판이 있다. 그렇지만 한글로만 쓰여 있어 그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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