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그 8일간의 여정의 마무리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김기두, 주다영 사회로 개막식 열어…홍보대사 백진희, 여진구 등 참석







  • 지난 8월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막했던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8월 28일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기타리스트 박종필의 축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날 폐막식에는 배우 김기두·주다영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종현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단, 경쟁 부문 본선진출자들과 홍보대사 여진구·백진희 등이 참석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과 홍보대사 여진구·백진희의 폐막 축하 인사말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9+ 대상은 베르타 꼴레 감독의 <우리 학교의 영화이야기>가 수상했다. 예술실험상은 에스콜라데보르딜스의 학생들의 <직면>이, 현실도전상은 이경호 감독의 <마법구슬>이, 박송은 감독의 <9월 17일(고백데이)>가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폐막식을 장식할 폐막작인 13+ 대상으로는 최은솔 감독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수상했다. 이민규 감독의 <마지막 말동무>가 예술실험상을, 송원찬 감독의 <외모등급>이 현실도전상을, 이나현 감독의 <옷, 바래다> 작품이 특별언급의 영예를 안았다.
     
    19+ 대상은 오성호 감독의 <소나기>가 수상했다. 테이무어 가데리 감독의 <우리들의 낙원>이 예술실험상을, 우나 군작 감독의 <생일 선물>이 현실도전상을 수상했다.
     
    한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주제로 제작한 전 세계의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다.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 간 영화와 음악이 어울리는 ‘거리공연 콘테스트’와 ‘감성캠핑 콘서트’, 어린이들이 스스로 영화를 제작하는 ‘어린이 영화캠프’ 등으로 관객들을 찾았던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내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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