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보성 만든다

  • 보성군,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 강화 교육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부자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신청ㆍ등록한 444개소의 강소농 육성 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달부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며,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주)가나안컨설팅 김준호 대표의 「보성 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 강소농!」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시작으로 전문 지도사 2명의 첨삭 지도, 참여식 교육으로 자기 소득 및 경영진단, 목표설정, 소득 10%향상을 위한 실천계획서 작성, 실행보고서 작성 실습 등 개별 실천노트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교육 일정으로는 1박 2일에 걸쳐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심화과정 운영 및 후속교육, 맞춤형 정밀 컨설팅이 지원되며, 민간 강소농 전문가를 통한 상시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강 모 씨는 “이제 농업도 경영설계를 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되고, 또한 IT를 접목하지 않으면 상생할 수 없는 걸 알게 되었고, 여러 분야의 농가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면서 농장의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고, 변화를 통한 핵심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시장에서 우리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경영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강소농 육성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앙, 도, 군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컨설팅과 관련 교육으로 농가 소득 10%향상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강소농 역량강화를 위해 녹색농업대학, E-비즈니스 리더 양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 강소농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한 8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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