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 담은 청명차”

  • 녹차수도 보성군, 제6회 청명차 만들기



  •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올해 햇차 수확을 알리는 청명차 만들기 행사가 지난 9일 회천면 영천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여섯 번째로 전남차연구회(회장 조현곤)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최대 차 생산지인 보성 차 생산농가의 햇차 수확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매년 청명절 전후로 치러지는 청명차 만들기 행사는 찻잎 따기, 차만들기, 청명차 시음, 들차회, 청명차 경매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 처음 수확한 청명차를 직접 만들어 시음함으로서 봄기운 가득한 햇차를 기다리던 차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선사했다.


    조현곤 전남차연구회장은 “친환경유기농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차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모든 다(茶)인들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차 재배의 최적지로 차재배면적은 1,064ha에 이르며 올해 찻잎 따는 시기는 곡우를 전후한 4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5월까지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최대 차축제인 제39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5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보성차생산자조합 주최로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등 보성차밭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릴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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