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관내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연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미혼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땅끝 황토나라테마촌에서 ‘땅끝 솔로탈출여행’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는 결혼기피와 만혼 풍토를 극복, 폭넓은 배우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도시락데이트, 내 스타일 찾기, 나만의 첫 인상, 사랑의 오작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전망대 등반과 최종 커플을 결정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해남군민이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로, 재직증명서 또는 최종 학력증명서 등 서류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10월 23일까지 제출 서류 등을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