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농업인 생활대학 수료

  • 농산물 가공반, 매주 틈틈이 생활요리 익혀

  •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4일 오후 2시 가공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30명이 참석, 생활대학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6월부터 여성농업인 생활대학에 농산물 가공반을 개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여성농업인들을 지도해왔다. 농산물 가공반은 생활요리와 농특산물 가공기술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30명 정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음식에 대한 기본지식, 친환경농산물의 가공·저장 이론과 계절별 농산물가공저장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30명이 이수했으며,
    이들은 ‘생활개선회’ 및 ‘우리음식연구회’에 가입하여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여성농업인 생활대학을 수료한 광무동 정선심(52)씨는 “일상생활에서 요리를 매번하면서도 기초지식이 없었던 것 같다”며 “친환경 재료 선별법, 조리법, 가공법, 저장법 등을 알고하니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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