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남도문화제 여수서 개최

  •  - 30일 전야제 시작으로 4일간 열전
     - 전남 일선 시군 대표 42개팀 농악, 민요, 민속놀이 3개부문 경연


     예향 전남의 대표 민속예술잔치인 ‘제34회 남도문화제’가 여수에서 오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 남도문화제는 30일 전야제,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남 22개 시군대표 일반부 21개팀, 청소년부 21개팀 등 4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농악과 민요, 민속놀이 3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룬다.
     일반부 경연은 민요 8개팀, 농악 6개팀, 민속놀이 7개팀이, 청소년부는 민요 2개팀, 농악 16개팀, 민속놀이 3개팀이 출전한다.


     남도문화제 전야제는 30일 오후 7시 거북선공원에서 7시 상문살 노래극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전남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일선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문화원장, 출연팀,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남도문화제 시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각 으뜸상 1개팀,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얼’부문 4개팀, ‘흥’부문 4개팀, ‘멋’부문 4개팀, ‘솜씨’부문 4개팀, 지도상 2명, 연기상 5명,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청소년민속예술제 참가팀 우수지도자 1명 등에 대해 이뤄진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남도문화제는 전통민속놀이의 발굴과 보존 전승을 통한 문화관광상품화를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멋이 어우러진 전남의 대표적 종합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문화제 부대행사로는 각 지역 특산물 전시 판매와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시남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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