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원도심활성화 위해 주거환경개선 본격화

  • 이번달말부터 보상협의 진행중인 국동 2․3구역부터
    2010년까지 총 336억원 투입해 마무리

    전남 여수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기능 회복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위해 10월말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2004년 사업구역으로 선정된 8개구역 중 보상협의가 진행중인 국동 2․3구역을 우선 1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8개구역은 국동을 포함해 덕충, 서교, 광무3, 수정3, 미평2구역 등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지개량방식으로 도시기반시설인 상수도와 하수도, 도로개설 등에 6억원을 투입, 내년 5월까지 완공한다. 도로는 길이 624m, 폭 8m이다. 

    나머지 사업구역은 올해말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해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모두 336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12월까지 지속사업으로 이를 추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원도심개발과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개선해 나갈 경우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 향상뿐 아니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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