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6일부터 8일까지 함평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 임업후계자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보건․위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1개반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관내 횟집과 생고기 판매업소 등 39개소를 돌며 원산지 표시, 식재료 위생적 관리, 요리 도구 위생사용 여부, 종사자 청결관리 등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또 군 보건소에서는 이번 행사에 대규모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A 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행사 첫째 날인 6일에는 2인1조 10개 팀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전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둘째 날과 셋째날 에는 의료진이 행사 현장에 근무하며 긴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주요 지점에 손 살균소독기 3개를 비치하고 방역소독 활동에 나서는 한편 2,000여 부의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질병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 전국 각지에서 임업 후계자 가족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이에 대비하여 행사가 건강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보건․위생 대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임업후계자대회는 임업후계자, 임업인 가족 등 4천 여명이 참가해 환영의 밤 행사, 팔도 임산물 요리경연, 임업인 행사, 엑스포공원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