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 송산마을, 태극기 마을로 조성



  • 진도군 군내면이 송산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조성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군내면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공헌한 송산 마을 출신 박종식(1911-1948)씨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송산마을 도로변 일대에 52개의 국기봉을 설치했다.

    연중 태극기 게양과, 훼손, 분실 등 관리는 마을에서 담당하고 태극기 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도 드높이고 진도군의 특색 있는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내면 관계자는 “송산마을은 47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고 주민들이 남다른 애국심을 가지고 있어 태극기 마을로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지역주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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