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활동 강화

  •  - 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 등 노약자 대상 예방활동 강화
     - 관내 지역 해수, 갯벌, 어패류에 대한 역학조사 실시 
    장흥군(군수 이명흠) 보건소가 막바지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인 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당뇨병, 암환자 등), 노약자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데, 최근 해수온도가 상승하여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장흥군은 전염병 예방관리대책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장흥군은 관내 병•의원등과 연계하여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파악하여 홍보물을 발송하고 반상회와 각종 교육을 통해 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바다가 있는 5개 읍?면의 해수, 갯벌, 어패류 등을 채취하여 콜레라,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분포상태 검사를 실시하는 등, 10월까지는 긴장을 놓지 않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급성발열, 혈압저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병변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도 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어패류 생식을 금해야 하고 가급적 5℃이하로 저온 저장하거나 60℃이상으로 가열처리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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