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쌀 판매 운동 실시



  • 진도군은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쌀 판매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풍년으로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재고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500여 명의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쌀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재고량 소진을 위한 진도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직자 1인당 판매 목표량 30포, 유관기관 임직원 1인당 100포로 총 20,000포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소비자를 중심으로 출향인사와 지인,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재고량 소진을 위한 쌀 판매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대량 소비처를 중심으로 진도 쌀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고정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대책 마련과 함께 구매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는 진도군과 농협 RPC가 부담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 등 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도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기업체, 식당, 학교급식, 업체 등 대량소비처 발굴과 함께 진도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도시 직거래 판촉행사, 소비자 초청 팸투어 행사 등을 통한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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