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홍주,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도약’



  • 오는 7월 7일 제1회 진도홍주의 날 기념행사 및 축하쇼 개최

    진도군이 전통주 최초로 진도홍주의 날을 제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진도홍주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로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7일 진도홍주의 날 기념행사와 축하 공연을 범군민적 축제로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진도홍주 소비 촉진을 위해 연인끼리 마시는 합환주로 이미지 부각과 매년 칠월 칠석날 선조들이 시를 읊으며 술을 마셨던 풍습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진도군은 7월 7일 진도홍주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진도군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온 천년 전통 진도홍주의 문화를 전승?보전해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주로 키위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7분 진도읍 소재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제1회 진도홍주의 날 기념식에는 진도홍주 시음회와 진도북놀이, 천안 벽옥두 예술단 한량무, 사물놀이, 소프라노 주경휘 축하송과 유명가수를 초청, 한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축하쇼가 펼쳐진다.

    특히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아프리카 가나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중인 품질인증 진도홍주 루비콘을 널리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역 특산품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 마련과 지역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신 지역 축제로 성공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7월 7일생을 대상으로 진도문화 체험실시와 함께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여행정보 배너광고, 투어토커 진도홍주 사행시 짓기 등 진도홍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진도홍주 인지도가 낮은 부산, 울산, 대구, 창원 등 경남북권 대도시 아파트 승강기 LCD 2,600대에 7월 7일 제1회 진도홍주의 날 기념행사 및 축하쇼 영상 광고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첫날밤 달콤한 사랑을 나누면서 마시는 합환주로서의 진도홍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 7일까지 진도홍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혼부부만을 위한 이색적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 응모자중 신혼부부 한 쌍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으로 대한민국 국민주로서 진도홍주(루비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진도홍주 및 지역농산물 판매촉진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는 쌀과 보리를 원료로 증류해 만든 곡주에 한약재인 지초를 사용,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했으며, 맛과 향, 색을 고루 갖춘 고려 시대 이후 전통적인 술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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