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흥여성농업인센터 재봉 봉사활동 실시

  • 군민의 삶을 잇는 재봉 봉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지원하는 고흥군여성농업인센터(대표 박상규)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마을로 찾아가는 재봉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29일에는 두원면 신흥마을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활동과 이동을 자제하던 어르신들을 위해 재봉 봉사를 실시했다.

    마을 어르신들께서는 수선된 옷을 보시며 “정말 고맙고, 먼길을 달려 마을까지 직접 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번 재봉봉사는 전문가 수준의 솜씨를 지닌 지역민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자체적인 “재봉틀 트럭”을 마련하여 올 한 해 동안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인구가 많은 마을에서 재봉 봉사단 방문을 희망하여 고흥여성농업인센터로 신청 할 경우, 해당 마을로 “재봉틀 트럭”이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수선해드릴 계획이다.

    한편, 2004년 두원면에 설치된 고흥여성농업인센터는 올해로 17년째 지역 아동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주민참여형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재봉봉사’는 생활 속의 소소한 행복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하여 고흥여성농업인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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