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총력

  • 대형마트 특별 판매전 및 농산물 홍보관 개관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대형마트·농협 조합장 간담회 개최와 홍보관 개관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구는 20일 오전 10시30분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롯데마트와 지역농협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송정농협, 평동농협, 한국우리밀농협 등 지역농협 조합장과 롯데마트 수완점장 등 13명이 참석해 지역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산물 생산 및 소비 촉진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를 구에 건의했고, 서 권한대행은 검토 후 실현 가능한 것부터 즉각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1시30분 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우리 농산물 홍보관 개관식으로 이어졌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부정기적으로 개최한 농산물 전시회, 시식회 등이 소비자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상설적인 홍보관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홍보관은 유리로 된 3단 쇼케이스로써 지역에서 생산된 녹토미·적미·우리밀 제품·오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이 실물로 전시돼 청사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각 농산물 앞에는 연락처가 적혀있어 마음에 드는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지역농협의 협조를 받아 철따라 생산되는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전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농협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는 ‘농업발전실무추진협의회’를 정기 개최, 친환경 식재료 급식 지원, 특화작물 상품화 시설 마련, 우리 농산물 결혼답례품 애용 운동, 우리밀 저장 건조시설 건립 등 농업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네트워크로 엮어 농산물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들께 자신 있게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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