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볍씨발아기 공급 등 과학적 벼농사 시스템 구축에 나서



  • 함평군은 2010년 친환경 벼농사의 방향을 과학방제로 정하고 과학적 농사 방안 강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저농약이 없는 무농약 유기농 벼농사를 위한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2010년에 271개 리 마을별로 볍씨발아기 2대씩 총 542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장마를 전후해 병충해 방제를 위한 무농약, 유기농단지 현장 예찰활동 결과 줄무늬 잎마름병이 모든 벼 품종을 망라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됨에 따라 과학적 농사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특히 벼의 에이즈로 불릴만큼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은 볍씨 발아기가 부족한 농가에서 가마솥 열탕소독 등의 비위생적이고 재래적인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볍씨 발아기를 사용하면 농가 일손 경감과 병해충 사전방제는 물론 씨 담그기 및 싹 틔우기를 일괄 처리하여 안전하고 손쉽게 농사지을 수 있게 된다.”면서 “이와 함께 센터에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인산칼슘제조기, 미생물발효기 등 첨단 농사기계를 구비하여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 과학적 농사시스템 마련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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